소원별에서는요
하루에 3개씩
소원을 빌 수 있어요.
매일 자정이 되면 생겨나는 별로
밤하늘 어딘가에 원하는 소원을 빌어보세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내 밤하늘을 숨길수도 있고,
내 소원을 남이 보지 못하게 잠글 수도 있어요.
소원에 관심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소원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어
블랙홀에 들어가요.
소원별은 언제 쓰는걸까요?
잠자기 전 30분 전
잠자리에 누워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내일은 어떤 일이 있으면 좋겠는지,
내가 바라는 건 무엇인지,
소원별에서는 원하는 걸 마음 껏 얘기하세요.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소원을 빌고 싶을 때
특별한 때가 아니어도 좋아요.
갑자기 원하는 게 생겼을 때,
누군가에게 말하기는 부끄러울 때
그럴 때는 소원별에서 소원을 얘기하세요.
모두가 잠들어도… 누군가는…
아기별들의 축복이 필요할 때
소원별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어요.
요술방망이를 가진 도깨비별이나
무지개별, 외모별, 사랑별 같은
귀여운 아기별의 축복을 받아가세요.
소원별은 누가 쓰는걸까요?
생각이 깊은 사람
내가 바라는 것을 남에게 밝히지 않아요.
남을 위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에게 조심히 행복을 빌어주세요.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은 별처럼 빛이 나니까요.
밤하늘에 소원을 빌어요.
소원별은 이렇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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